포츈쿠키는 2001년 여름, 홍보람과 유희종이 만나 결성한 팝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듀오이다. 대학에서 순수미술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이들은 홍보람의 감성적인 노래, 유희종의 몽환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깔을 드러내는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2002년 겨울, 5곡을 담은 데모를 통해 레이블 55am (쌈넷) 과 계약을 한뒤 포츈쿠키는 클럽, 영화제, 록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공연 틈틈이 1년여의 준비를 거쳐 달파란의 프로듀스로 발매된 정규 1집 '행운의 시작(2004년 5월)'은 라운지/일렉트로니카의 붐을 타고 대중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는다. Fake love song, 시에스타, 헛소동 등의 노래가 TV CF, Drama, Radio Signal 등을 통해 소개되었고 이듬해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잠시 동안의 휴식 뒤, 2007년 6월 셀프 프로듀스로 발매된 2집 '흰 코끼리 같은 언덕들'은 1집보다 팀의 개성과 자율성이 적극적으로 드러난 앨범이다. 홍보람이 손수 제작한 400장의 판화 버젼을 디지팩 버젼과 함께 발매하였으며 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쌈지 갤러리에서 2집 곡들을 모티브로 한 여러 작가들의 전시를 겸해 진행되었다. 이 앨범은 2008년 3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2008년 11월, 노르웨이/일본의 비쥬얼 그룹 'Danger Museum'의 아트웍,기획,제작으로 'Art of cheese'가 발매된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에 관련된 설치 전시의 일부이자 Vynil Record 형태로만 1000장 제작된 독특한 앨범이다. 모하비가 공동프로듀스로 참여하여 전통적인 브라질리언 음악과는 거리가 느껴지는 사운드스케이프,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작업되었다.
